세계 SBS 2026-07-25T14:24:00

"믿기 힘들어" 순식간에 확산…23만 명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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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유럽에서 대형 산불이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만 2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럽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유럽에서 대형 산불이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만 2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럽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전체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숲을 태우던 거센 불길이 바람을 타고 집에서 집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뼈대만 남은 채 잿더미로 변했고, 소방관들은 방어선을 치고 밤새 불길과 맞섰습니다. 현지 시간 금요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서쪽에서 발생한 3개의 산불이 합쳐지면서 대형 산불로 확대됐습니다. 순식간에 30㎢를 태웠는데, 건조한 날씨에다 40도를 넘는 고온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디아즈 아유소/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 : 보시다시피 산불은 매우 활발합니다. 전례 없는 상황입니다. 고온과 멈추지 않는 강풍이 겹쳐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어서 쉴 틈이 없습니다.]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산불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만 5천 명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대피 주민 (스페인) : 정원으로 나갔는데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소방대가 우리에게 대피하라고 외쳤습니다.] 스페인과 이웃한 프랑스에서도 3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특히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는 파리 면적의 2배가 넘는 220㎢를 태웠습니다. 21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피난 차량 행렬이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르노도/대피 주민 (프랑스) : 상상할 수 없고 믿기 힘든 일이지만 어쩔 수 없죠. 정부가 더 빠른 조치를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유럽연합 EU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EU는 소방 항공기와 헬기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강윤정)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