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8T03:05:06

경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고발 사건 4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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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최은수 기자 = 경찰이 이른바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와 관련해 총 4건에 달하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8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대해 총 4건의 고발 사건이 접수돼 전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이 됐다 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이어 용지가 부족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과 선거관리 실무자들에 대한 기초 수사를 계속 진행 중 이라고 덧붙였다.검찰과의 합동수사본부(합수본) 출범을 앞두고 수사 방향성에 대해선 (합수본을 구성한다는) 원칙만 정해졌고 실무적 협의를 거쳐야 한다 고 답했다.앞서 전날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돼선 안 되는 헌법적 권리 라며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고 밝힌 바 있다.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시위가 이어지며 경찰과 취재진에 대한 폭행 및 신상박제가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전했다.박 본부장은 기자에 대한 폭행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고 고소·고발 움직임은 있는데 접수된 사건 없다 며 만약 접수되면 체증된 자료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이날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아울러 경찰은 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2월 3일부터 이날까지 선거사범 총 2694건, 4402명을 단속했다. 이 중 구속된 8명을 포함해 총 289명을 송치하고 3538명을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