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23:44:17
“얼마 버나보다 어떻게 나누나”…반도체주 가르는 주주 환원
원문 보기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를 가르는 변수로 ‘주주 환원’이 떠오르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현금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얼마나 쓸지를 놓고 기업마다 온도 차가 나타나면서다. 시장의 관심이 ‘얼마나 버느냐’에서 ‘번 돈을 언제, 어떻게 돌려주느냐’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주주 환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말한다. 반도체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논란이 큰 상황에서 적극적인 환원책은 경영진이 향후 현금 창출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다만 증권사의 전망과 회사가 확정한 계획, 환원 비율을 계산하는 기준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