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2T08:14:15

진중권 "장동혁 물러나야 선거 승산"…국힘 지도부 거취 결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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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도부의 사퇴를 포함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진 교수는 현재 당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장 대표가 노선을 완전히 전환하거나,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 의 시사끝장 에 출연한 진 교수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단행된 장 대표의 방미 행보를 집중적으로 정조준했다.진 교수는 지금 장 대표가 미국에 왜 갔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며 지방선거가 코앞이고 공천 파동과 잡음으로 당무가 산적한 상황에서 외국으로 나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고 지적했다. 특히 당권파 일각에서 제기된 한미동맹 강화 라는 방미 명분에 대해서도 그건 대통령이 할 일이지 야당 대표가 나설 영역이 아니다 라고 일축하며, 사실상 당내 혼란을 외면한 도피성 외유 라고 규정했다.이날 발언의 핵심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거취 문제로 향했다. 진 교수는 선거 승리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장 대표의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장 대표가 지금의 노선을 버리고 보수 대통합으로 가겠다고 선언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고 주장했다.이어 지도부가 확실하게 거취를 결단해 대중들에게 더 이상 장동혁의 당이 아니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며 그 정도의 인적 쇄신이 뒷받침되어야 이번 선거에서 최소한의 승산, 즉 비벼볼 공간이라도 생길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