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광주서 정청래 맹폭…"정청래식 선거관리면 민란 나"
원문 보기[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6선(選) 중진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의 심장부이자 호남 정치의 본산인 광주에서 정청래 전 당대표를 향해 작심할 듯 비판을 쏟아냈다.송 의원은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관련 기자회견 열고, 6월 지방선거 등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식으로 중앙 선거관리를 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정도로 불공정한 경선이었고, 허접한 관리였다 고 비판했다.또 기존 여론조사 업체를 모두 해약 처리하고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 공인된 여론조사기관을 투명하게 채택하고 (경선 결과) 로데이터(가공 전 자료) 값도 반드시 공개할 것을 요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득표차가 0.8%, 0.1%인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 진 사람이 어떻게 승복하겠느냐 며 당 대표가 되면 경선 자료 공개를 물론 당비 사용처까지 모두 투명하게 바꾸겠다 고 강조했다.정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두고는 저는 (당 대표 시절) 0.73% 차로 대선 패배 후 바로 그 다음날 사표를 냈다 며 전 대표가 다시 출마하는 것은 좋은데 잘했다 고 출마하는 것 아니냐 며 이대로 놔두면 제2의 월드컵 패배라는 절박한 생각이 든다 고 직격했다.그는 홍명보와 정몽규 회장을 교체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를 살릴 수 없다는 것처럼 지금 정청래식 사고가 민주당의 주류가 되면 민주당은 총선에서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고도 경고했다.선호투표제 반발에 대해서도 지나친 비약 이라고 비판했다.송 의원은 정 전 대표 측이 당헌당규 위반이다 고 지적하는데 법률가로서 판단할 때 결선투표의 개념에 선호투표제가 포석이 된다고 본다 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 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대표 시절, 당내 경선에서 수많은 일방적인 결정해 해놓고 거부하면 항명 이라고 그랬던, 당권을 휘둘렀던 때를 한번 돌이켜 보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