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4T22:54:27
“피 묻은 손으로 기도 말라” 레오 교황, 부활절 철야 미사서 평화 촉구
원문 보기레오 14세 교황이 4일(현지시각) 부활절 성야 미사에서 전 세계를 향해 “전쟁과 갈등에 무감각해지지 말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레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며 “불신과 두려움이 전쟁과 불의, 국가 단절을 통해 인간 사이 연대를 끊어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우리가 마비되도록 내버려 두지 말자”며 “조화와 평화라는 부활절 선물이 모든 곳에서 자라나고 번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정의를 위해 투쟁한 성인들 모범을 따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