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9T15:45:00
작년 서울 초등학생, 전출보다 전입이 많아
원문 보기지난해 서울로 유입된 초등학생 수가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초등학생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서울을 떠난 ‘전출’ 초등학생이 서울로 들어온 ‘전입’ 초등학생보다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 것이다. 서울 강동구에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선 게 학령 인구 유입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19일 종로학원이 전국 초등학교 6280곳의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순유입(전입 학생 수에서 전출 학생 수를 뺀 수치)은 834명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서울 강동구(1752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1331명), 양천구(848명), 서초구(795명), 노원구(193명), 송파구(163명) 등의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초등학교 전입·전출은 신축 아파트 단지 조성 등과 같은 부동산 개발, 중·고교 진학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강동구와 기존 학군지인 강남구로 유입된 초등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동구는 2018년부터 재건축 아파트들이 꾸준히 들어섰고, 재작년 말에는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