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5:51:00

2045년엔 연금 예산 71조 필요… 3배로 늘어

원문 보기

대전에 사는 김모(70)씨 부부는 43평 자가 아파트에 살면서 개인 연금(90만원)과 국민연금(110만원), 어린이집 보조 교사 활동(80만원)으로 월 280만원이 들어온다. 예금도 1억원 정도 된다. 이들은 한 달에 42만원의 기초연금도 받는다. 김씨는 “자식에게 ‘몰빵’해 노후 준비가 안 된 친구들은 기초연금이 소득의 전부”라며 “어려운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더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초연금은 전체 노인의 소득 하위 70%에게 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때문에 김씨처럼 형편이 괜찮은 노인도 기초연금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올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하위 70%’는 1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인정액 247만원 이하, 부부는 395만2000원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