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3T21:00:00

뉴욕도 런던도 파리도 아니었다…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기준, 이름값서 생활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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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세계 도시 브랜드 정점에 선 이름들이다. 그러나 ‘매일 살기 좋은 곳’을 묻는 순위에서 이들은 줄줄이 빠졌다. 그 자리를 인구 10만명 안팎 교외 소도시, 인구 1만명대 시골 마켓타운, 해안 휴양도시가 채웠다.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0일(현지시각) 발표한 2026~2027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1위는 인디애나폴리스 외곽 인구 약 10만명 규모 교외도시 카멜(Carmel)이 차지했다. 2위는 1위에 인접한 바로 옆 교외도시 피셔스(Fishers)였다. 같은 보고서를 보면 뉴욕·샌프란시스코·시카고 같은 초대형 유명 도시들은 미국 내 10위 안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