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상, 15∼19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얀마 정상이 오는 15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 이라고 밝혔다.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동안 시 주석이 흘라잉 대통령과 회담할 것 이라며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도 각각 만날 것 이라고 예고했다.이어 양국 관계에 대해 중국과 미얀마는 전통적인 우호 이웃이자 운명공동체 라며 수교 76년 이래 양측은 공동으로 주창한 평화 공존 5원칙 정신을 고수하면서 동고동락하고 서로 도우며 단결·협력해 중·미얀마 관계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흘라잉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은 미얀마와 함께 전통적인 바오보(胞波·미얀마 발음으로 형제·동포를 뜻하는 단어로 중·미얀마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말) 의 우정을 이어가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중·미얀마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흘라잉 대통령은 군 최고사령관직을 사임하고 지난 4월 임기 5년의 대통령에 선출됐다.이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같은 달 캄보디아·태국·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 당시 미얀마 네피도에서 흘라잉 대통령을 만나 미얀마가 자국 상황에 부합하고 인민이 옹호하는 성공적인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 며 미얀마 신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