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2-23T15:42:00

진주만 공습 예견한 책, 친필 서명해 전하며 美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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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는 붉은색 바다 위에 검게 칠한 일본 열도가 떠 있는 그림이다. ‘재팬 인사이드 아웃(Japan Inside Out)’이란 제목의 이 책은 이승만이 1941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출간한 저서로, 한국어 제목은 ‘일본 내막기’다. ‘일본이 머지않아 전쟁을 일으켜 미·일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견한 책인데, 출간 4개월 만에 진주만 공습이 발생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최근 이 책의 ‘진주만 공습 1주년 기념 특별 서명본’을 발굴했다. 표지 뒷장에 ‘With the Compliments of Syngman Rhee(저자 이승만 증정)’라는 서명과 함께 ‘Washington D.C., Dec 7, 1942, first anniversary of Pearl Harbor(워싱턴 DC에서 진주만 공습 1주년을 기념함)’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 특별 서명본은 향후 건립될 이승만대통령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