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15:32:00

‘3高’ 리스크 헤쳐갈 경제 부처 핵심 인재들… 삼전닉스 임원으로 이직, 공직 사회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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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처 공직자들의 민간 회사 임원 이직이 잇따르면서 구멍난 관가의 인재 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들의 민간행(行)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저성장 장기화 시대 새로운 경제 어젠다를 발굴하고 고(高)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리스크를 헤쳐갈 핵심 인재들이 너도나도 공직을 떠나면서 남은 공무원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당장 이달에만 선임 경제 부처인 재정경제부의 과장급 2명이 대기업 임원으로 옮기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을 거쳐 국제금융국 외환제도과장을 맡고 있는 A씨는 삼성전자 임원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그는 외국환은행들의 투기성 환율 교란 여부를 둘러싼 이달 초·중순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외환 검사를 총괄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