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4T21:00:00

속도 안 나는 석유화학 구조조정… “먼저 감산한 기업만 손해”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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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 논의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구조조정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마지막 퍼즐로 남은 울산 산업단지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기업 간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산단에서는 에쓰오일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등 3사가 설비 감축 등을 포함한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정부가 제시한 최종안 제출 기한인 올해 1분기를 넘기자, 이들 업체는 마감 기한을 정하지 않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