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6T01:15:33

정청래 "李대통령, 중동 충격완화 추경 특단카드…국힘, 곡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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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추경 비난에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여의도 문법으로 곡해하지 말라 고 했다.정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추경이) 선거용 혈세 살포라는 등 국민의힘의 망언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발언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유가와 환율이 동요하며 에너지와 금융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며 이재명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추경 편성이라는 두 가지 특단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 했다.이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유·유통·물류업계와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 서민을 보호하는 일이 시급하다 며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 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기획예산처는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며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경제·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 이라고 했다.그는 국채를 발행해서 추경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세수가 늘 것을 예상해 추경을 편성하자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3년 동안 했던 버릇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 이라고 했다.이어 세금이 많이 걷힐 것 같아서 당장 필요한 민생에 투여하겠다는 것에 반대한다면, 지금 중동 상황으로 어려워진 민생 경제를 나몰라라 하겠다는 것 이라며 그게 야당의 태도인가 라고 했다.정 대표는 지금처럼 대외 여건이 복잡한 때일수록 국회가 나서서 경제와 민생 전반에 미칠 충격을 줄일 방파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며 국회는 정부 추경안이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하겠다 고 했다.한병도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이 절박한 민생 추경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둔 매표 추경이라는 낡은 정쟁 프레임을 또 씌우고 있다 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추경은 중동 사태라는 예기치 못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을 소상공인, 농어민,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밀타깃형 민생 방패 라고 강조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미 등유와 경유 가격이 단기간에 리터당 200~300원씩 폭등해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할 처지에 놓였고, 서민은 난방비 고지서 앞에 비명을 지른다 고 했다.그는 민생에 나중은 없다 며 지금, 적기에 재정을 투입해 소비 위축과 경기 하방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향후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줄일 가장 경제적인 해법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