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교황청 특사, 9월 말 방러…우크라전 논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교황청이 우크라이나 종전 노력을 위해 이달 말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한다.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1일(현지 시간) 러시아 매체 베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청 특사인 마테오 추피 추기경이 이달 말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달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이런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그는 갤러거 대주교와 추피 추기경의 모스크바 방문을 포함해 몇 가지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며 9월 말 그를 접견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피 추기경은 수차례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다 며 주로 인도주의적 문제를 다뤄왔고 이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 이라고 부연했다.우샤코프 보좌관은 교황청 관계자들의 방문은 주로 인도주의적 의제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협상 과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안의 정치적 측면도 함께 다뤄진다 고 덧붙였다.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인 갤러거 대주교는 지난 24~28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우샤코프 보좌관과도 만났다. 그의 방러는 5년 만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로는 처음이었다.당시 갤러거 대주교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 을 약속하며 대화와 협상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위기를 해결하려는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했다 며 교황청의 균형 잡힌 입장과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준 데 감사를 표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