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5:45:00

이틀간 합성사진 30개 올려… AI ‘슬로파간다’ 집착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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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관저인 워싱턴DC 백악관 뒤로 성조기가 펄럭이는 화면을 배경으로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져 있다. 국민에게 추앙받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얼굴을 바위산에 새겨놓은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시어도어 루스벨트·에이브러햄 링컨에 이어 트럼프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트럼프 얼굴의 측면과 올리브 가지, 비둘기를 새겨 넣은 황금 메달 이미지를 올려놓고 ‘트럼프 평화상’이라는 글씨를 새겼다. 지난 30~31일 이틀 동안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의 일부다. 이틀 동안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올린 전체 게시글은 86개인데, 이처럼 AI로 생성한 합성 이미지만 약 30개에 육박했다. 위대한 미국 대통령들로 평가받는 이들과 자신을 동일 선상에 올리거나, 알프레드 노벨에 버금가는 세계적 위인으로 부각시키는 등 극도로 자기를 과시하는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