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7T10:49:14

'WBC 탈락 원흉' 맹비난 512억 '열도의 4번 타자', ML 데뷔전서 아치 "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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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열도의 4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무라카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팀이 1-14로 크게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포를 쳤다. 밀워키 우완 불펜 제이크 우드포드를 상대한 무라카미는 1B1S에서 한가운데로 몰려 들어온 90.5마일 커터를 걷어 올렸다. 높게 뜬 타구는 외야 2층 관중석 앞에 내걸린 광고판을 맞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발사각 31도, 타구 속도 103마일(약 166㎞), 비거리 384피트(약 117m)로 측정됐다. 무라카미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밀워키에 2대14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