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3T19:45:04
美서도 드문 ‘투표용지 부족’… 소송 줄잇고 음모론 기승
원문 보기1~3일 한국을 방문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 담당 차관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만난 뒤 3일 X(옛 트위터)에 “조 장관과 우리의 활기찬 민주주의를 보존하는 중요성에 대해 성찰했다”고 밝혔다. 후커는 한국의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날 “오늘이 한국의 선거일이기 때문에 더욱 관련이 깊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서울 송파·광진 등 일부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가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장시간 대기하거나 집에 돌아가야 하는 ‘밸럿 페이퍼 쇼티지(ballot paper shortage)’는 미국 선거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