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9T00:00:00

대출 한도 줄어든 은행, 대기업에 집중… 中企는 2금융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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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금융권의 대출 총량을 줄이자 1금융권이 대기업 대출 문턱은 낮추고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은 중소기업 대출에는 빗장을 걸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 대출 수요는 대출 이자가 높은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대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8% 늘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2%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