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GTX 부실시공, 서울시 안전불감증 드러내…오세훈 현주소"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를 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삼성역 부실 시공 언제 최초 보고 받았나 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어떤 조치를 취했나. 시민 앞에서 답변해야 한다 고 했다.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삼성역 부실 공사 현장을 긴급 방문한 후 그동안 서울시의 무책임한 안전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 이라며 이런 중대한 부실이 생겼다면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관계 기관과 안전 대책 회의를 거쳐서 안전을 보강한 이후 추가로 공사가 진행돼야 됐다 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왔다는 것이 큰 문제 라며 이 전반적인 것을 전체적으로 책임을 지고 결재한 라인이 본부장급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가 지금 안전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현실 이라고 말했다.또 보고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가 벌어진 이후 5개월이 지나서야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보고가 이뤄졌다고 한다 며 그동안 서울시 행정은 폭우와 폭설에 많은 사고가 났고 또 싱크홀 사고, 이태원 참사 등 많은 부분의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그러면서도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이것이 오세훈 시장 시정의 현주소 라고 했다.김형남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도 논평을 내고 서울시의 GTX 순살 시공 보고 누락 이 들통나고 이틀이나 지났다. 당시 시장이었던 오세훈 후보는 왜 한마디 입장 표명이 없나 라며 중대한 안전 문제가 발견된 상황을 즉시 국토부에 보고하지 않고 5개월 동안 은폐하고 있었던 까닭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출마에 따른 직무정지 상태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며 서울시장의 제1책무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오 후보는 이미 실격 이라고 덧붙였다.정 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인영 민주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 후보는 재임 시절에 (시공 오류 사실을) 몰랐는지, 혹시 쉬쉬하고 뭉갠 것은 아닌지 대답하라 며 만일 오 후보의 묵인, 방조 하에서 이런 지체 과정이 일어난 것이라면 중대 사태 라고 말했다. 건설회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는 것을 보니 쫓기는 모양이다 라는 오 후보의 반박에 대해선 안전 문제를 가지고 정쟁화할 마음은 전혀 없다 며 오 후보가 알면서도 물러난 뒤에 이것을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이런 것에 개입돼 있다면 선거를 앞두고 이상한 짓을 한 것 이라고 했다.정 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인 오기형 의원은 철근 누락 상황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보고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가 포인트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누락 상황을 누가 점검하고 누가 계속 판단했는가도 중요하다 며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 이라고 언급했다.정 후보 캠프 전략메시지본부장인 박성준 의원도 시민의 안전 문제, 철근 누락 순살 시공에 대해 알았는지, 보고 체계는 어떻게 됐는지, 왜 4월달에 (국토부에) 보고됐는지를 오 후보가 나와서 답변하면 되는 것 이라며 이 문제를 왜 정쟁화시키려고 하느냐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