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3T21:00:00

공무원 고소에 700억 혈세 소송까지…하림-서울시 '10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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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하림그룹이 추진 중인 총사업비 6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연거푸 재검토 결정을 받은 가운데, 그 이면에 자리한 양측의 10년 묵은 갈등이 재조명받고 있다. 용적률과 개발 방향을 놓고 충돌한 양측은 인허가 지연 문제로 감사원까지 갔고, 최근까지 부지 내 도로 사용권을 둘러싸고 수백억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허가 과정에서 서울시 공무원 개인을 향한 소송 등 하림의 강경한 요구와 압박이 깐깐한 심의 잣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