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3T05:32:45

與 "이진숙, 5·18 폄훼 행사 강행시 즉각 제명 결의안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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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국회공개포럼 개최를 예고한 이진숙 국민의힘을 상대로 즉각적인 국회의원 제명 촉구안을 제출하겠다 고 밝혔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생 입법 방해, 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 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회를 5·18 민주화 운동 폄훼의 장으로 전락시키려는 천박하고 저열한 시도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 이라며 이진숙 의원이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5·18을 재조명하겠다며 관련 행사를 주최한다 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공동 주최 단체인 새역사국민운동은 물론이고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학술 연구라는 거창한 이름에 기대어 5·18 근본부터 폄훼해 온 장본인들 이라고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진보, 보수를 떠나 일말의 인간성이라도 있다면 5·18을 폄훼하고 장난치면 안 된다 며 이진숙 의원은 이제라도 행사를 취소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행사를 강행하면 이진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민주당은 즉각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 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며 5·18 정신을 훼손하는 이번 행사 개최를 묵인한 것인지 반드시 따져 묻겠다.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의장 대관 관련 규정도 더 엄격하게 정비하겠다 고 했다. 또 이날 민주당이 요구해온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을 두고 책임은 명백히 국민의힘에 있다.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직무 유기로 국가 미래와 민생이 더 이상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 고 했다. 광주가 지역구인 박균택 의원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던 과거 약속이 진심이라면, 윤석열 내란 세력과 절연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진숙 의원과 같은 생각을 품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이진숙 의원을 당장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국회 차원 징계가 가능하도록 국회 윤리특위를 신속히 구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소중한 자산인 국회도서관을 역사 왜곡의 행사의 무대로 내어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즉각 해임해 달라 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및 부동산 공급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민생법안 인질극 중단하라 , 주택법안 발목잡는 국민의힘 규탄한다 등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진숙은 사퇴하라 고 구호를 외치는 등 이진숙 의원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