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2T15:30:00

가정·교육환경까지 관리… “단순 신체 기능의 회복? 사회 적응을 돕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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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 사는 이미연(43·가명)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쌍둥이 아들이 있다. 늦은 결혼에 더 늦어진 출산 탓인지 두 아들은 조산아로 세상에 나왔다. 대부분 조산아들이 그러하듯 두 아들도 재활이 필요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조산아는 일반적으로 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다. 특히 근골격계 발달에 있어 조산아는 약한 근육 및 골격 구조를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동성과 평형 감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씨의 두 아들도 그랬다. 두 아이 재활을 위해 재활 의료 기관을 찾았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찾기 어려웠다. 결국 수도권에 있는 대형 병원을 오가야 했다.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지만, 장거리를 오가며 차 안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는 건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