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2T15:48:00

변호사들은 “변호사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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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변호사가 매년 배출되는 신규 변호사 수가 ‘너무 많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가 회원 변호사 25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직역 이기주의 관점에서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다만 매년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1700명 넘게 배출되고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퇴직하는 검사들도 늘면서 변호사 업계가 과당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란 분석도 나온다.대한변협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원 변호사를 대상으로 ‘변호사 수 적정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2521명 중 2450명(97.2%)이 작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1744명)가 “과잉”이라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59명(2.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