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주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오는 30일로 연기…"여야 함께해야"(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 초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일정 변경을 의결한 뒤 오는 30일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 문체위원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해 가급적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위해 7월 국회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고 했다.이들은 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 다음 주 중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개최일 변경 등 관련 안건을 공식 의결할 예정 이라며 이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청문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문체위 측은 또 이번 청문회는 축구행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히고 축구협회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에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이날 민주당측 문체위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인 오는 30일께 청문회를 열 예정 이라며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 변경 등을 의결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할 수 있지만 축협과 관련된 문제는 국민들도 관심이 있고 야당 입장에서도 질의를 해야하는 문제 라며 여야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감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고민 끝에 (청문회 연기) 결론을 내렸다 고 설명했다.문체위는 앞서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을 범여권 주도로 의결하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총 13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문체위원장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의결 당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국회 차원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이라고 청문회 취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