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3T08:24:37

진술 기록 삭제한 경찰관...서울청, 전 감찰 담당자 직무 고발

원문 보기

서울경찰청이 경찰 내부 갑질 의혹을 조사하던 감찰 담당자를 직무 고발하기로 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서울 동작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상대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A 경위가 서울청 감찰정보계 재직 당시 진상 조사 과정에서 기록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다. 앞서 A 경위는 지난해 10월 강남서 소속 B 경감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를 진행했다. 갑질 논란에 휩싸인 B 경감은 지난 6월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A 경위는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C 경찰관의 일부 진술 기록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무에 사용되는 서류를 임의로 폐기하면 형법상 공용서류무효죄가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