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8T15:42:00
106세 스승이 쓰고, 81세 제자가 다듬고… 20년 ‘사제 케미’
원문 보기1920년생 철학자 김형석(106) 연세대 명예교수는 요즘도 집필과 강연을 꾸준히 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그 곁에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숨은 조력자’가 있다. 이름은 이종옥(81)씨. 김 교수가 원고지에 글을 쓰면 이씨가 타자를 치고 교정을 봐 신문사·출판사로 보낸다. 백세 철학자가 전국을 누비며 강연하는 것도 그가 운전대를 잡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