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9T08:56:36
시위 도구로 변질된 근조 화환... 철거는 구청 몫?
원문 보기지난 1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정문 앞 인도에는 ‘근조(謹弔)’라고 쓴 화환 수십 개가 늘어서 있었다. 그 이틀 전 일부 배재고 야구부 선수가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친 것에 항의하는 이들이 보낸 것이다. 근조 화환 배달은 이후에도 계속돼 한때 100개를 넘어섰다. 화환에는 “극우 이념으로 세뇌된 개들을 박멸하자” “쓰레기 양성 교육” “배재고 선수 지명 금지” 같은 비난과 욕설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