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8T15:45:00

제주에 감귤만 있나, 수출 1위는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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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5월 제주도 수출액이 작년 한 해 수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수출 효자는 전체 수출액의 72%를 차지한 반도체였다. 2005년 서울에서 제주도로 본사를 옮긴 반도체 업체 ‘제주반도체’가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퍼 사이클(초호황)’을 타고 급성장한 것이다. 과거 넙치(광어), 감귤 등 농축수산물을 많이 수출했던 제주도의 산업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1~5월 제주도의 누적 수출액은 3억5478만달러(약 5458억원)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5개월 만에 작년 전체 수출액(3억4039만달러)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