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8T05:35:55

여야 지도부, 광주 총집결…"내란세력 심판" "입으로만 5·18 정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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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뉴시스]신재현 이승재 김윤영 기자 = 여야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했다.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18일 오전 광주 동구 5·18 기념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정부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비표소 대기줄에서 대기하며 기념식 장소 안으로 차례대로 입장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보다 약 10분 가량 늦게 현장에 도착한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들은 별도 통로로 바로 내부로 입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내란당 아니냐 , 내란 정당은 해산하라 고 외치는 등 경찰에 항의하는 소동이 일었다. 지지자들끼리 충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중년 남성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내란 정당 이라고 반발하자 다른 20대 남성이 공소 취소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왜 그러느냐 라고 맞받기도 했다.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정청래 대표를 향해 사퇴하라 , 파이팅 등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엇갈린 호남 민심을 내비쳤다. 여야 지도부는 지지자들을 향해 서로 다른 메시지를 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부마 민주항쟁 헌법 수록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국민과 광주시민께 죄송하다 며 윤 어게인을 외치고 윤석열 내란 수괴를 다시 세우려는 내란 옹호 세력도 있다 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기에 5월 광주는 끝나지 않았고, 12·3 비상계엄 내란도 현재진행형 이라며 헌정 질서를 위기에 빠뜨린 내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지방선거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 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민주당은 늘 5·18 정신을 앞세운다. 하지만 저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라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 이라며 입으로는 5·18 정신을 외치지만, 정작 5·18 정신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 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다. 우리 국민은 이재명과 민주당의 자유민주주의 파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며 국민의힘은 목숨을 걸고 국민과 함께 싸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도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russa@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