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SBS 2026-07-16T15:18:00

[단독] 마감 4시간 연장됐지만…투표소 내부는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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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공식 투표 마감 시각인 지난 6월 3일 오후 6시 이후, 2투표소 내부는 더욱 혼란했습니다. 밤 10시까지 투표 시간을 연장하게 되면서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도 투표가 진행됐고 항의하는 시민들이 몰리자 출입문을 잠가야 했던 상황도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이어서 하정연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공식 투표 마감 시각인 지난 6월 3일 오후 6시 이후, 2투표소 내부는 더욱 혼란했습니다. 밤 10시까지 투표 시간을 연장하게 되면서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도 투표가 진행됐고 항의하는 시민들이 몰리자 출입문을 잠가야 했던 상황도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이어서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법상 투표 종료 시각인 저녁 6시 이후 잠실7동 2투표소의 혼란은 더 심해졌습니다. 투표소 밖에는 취재진과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였고, 투표소 안을 가득 메운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며 기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임산부로 보이는 여성이 참정권을 행사하는 등 투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직원들은 오후 7시 3분, 일단 투표소 문을 닫습니다. 20여 분 뒤에는 송파구 선거관리위원장의 선언으로 개표가 시작됐지만 내부에서는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적법성 논란을 빚는 대목입니다. [조현욱/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장 : 투표 시간 연장 결정 부적정에 관해서…. 개표 개시 선언으로 개표를 진행하였는 바, 투표 시간이 연장되어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선관위가 '밤 10시까지 2투표소의 투표 시간 연장' 발표를 한 8시 50분쯤 항의 시민들이 늘자, 직원들이 문을 막고 서있다가 오후 9시 15분에 투표소 문을 잠갔습니다. 앞서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표를 받았던 유권자만 문틈 사이로 선별한 겁니다. [시민 : 대기표 있어야 해요? 왔다가 그냥 아까 가서. 다시 들어가서 할 수 없나요.]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를 못 하자 투표 연장 소식만 듣고 찾아온 유권자들도 있었습니다. [시민 : 여기가 10시까지 한다고 해서 저희가 투표하러 다시 온 거거든요. 투표 가능하다고 해서 되는 줄 알고.] 밤 9시 28분쯤 얼굴은 가린 채 들어온 한 유권자는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밖 인파를 피하려는 듯 뒷문으로 가보지만 여의치 않자 정문으로 빠져나갑니다. CCTV 영상에서 투표소 문이 잠긴 뒤 투표한 시민은 단 1명이었습니다. [김정철/개혁신당 최고위원 : 10시까지는 보장을 해준 줄 알았는데 그 전에 이미 문을 잠가버렸다는 거니까 저런데 어떻게 누가 들어가서 투표하겠어요. 중대한 참정권 침해 문제라고 생각하고.] 게다가 대기표를 받아 간 175명 가운데 12명은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투표소 진입조차 어려웠던 상황에 발길을 돌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최진회)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