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4T16:00:00

[6·3 부산]국민의힘 소속 부산 현역 구청장, 수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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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을 모두 차지했다. 이 가운데 12명이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후보들도 이름과 얼굴 알리기에 나서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원도심-동구·중구·서구·영도구15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원도심 4개 구 가운데 동구는 김진홍 전 구청장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동구에서는 3명의 후보가 경쟁한다.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강철호 부산시의원이 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이력과 지역구인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회의원과의 관계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와 1995년생으로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김영해 제21대 대선 총괄특보도 출마했다.중구는 전·현직 구청장 맞대결이다. 최진봉 구청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윤종서 전 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서구에서는 공한수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한다. 최도석 부산시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한상구 전 송도자유아파트 관리소장도 경쟁에 가세했다.영도구에서는 김기재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4선 시의원이자 현 부산시의회 의장인 안성민 부산시의원이 맞붙는다.◆중부산-부산진구·연제구·동래구·금정구부산진구는 김영욱 구청장의 재선 도전에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 회장이 맞선다. 다만 김 전 회장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점은 변수로 거론된다.연제구는 주석수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안재권 부산시의원이 구청장 선거에 나섰다.동래구는 3파전이다. 장준용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박중묵 부산시의원과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경쟁한다. 장 구청장이 김희곤 전 국회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지영 의원의 영향력에도 관심이 쏠린다.금정구는 취임 1년6개월의 윤일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장보권 부산여대 취업혁신처장이 경쟁에 나섰다. 윤 구청장은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심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징계 리스크에서는 벗어난 상태다.◆서부산-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사하구는 이갑준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다.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이복조 부산시의원, 이종철 전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 조정화 부산외대 교수, 최민호 전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 등이 경쟁한다.사상구는 조병길 구청장이 당 제명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서복현 전 경남정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대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북구에서는 오태원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혁신기획담당관과 이혜영 법무법인 금정 대표변호사가 경쟁한다. 오 구청장은 구청사 쑥뜸방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다.강서구는 김형찬 구청장이 단독 출마해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도 벗어나 사법 리스크 부담도 줄어든 상황이다.◆동부산-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남구는 오은택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김광명 부산시의원이 맞선다. 특히 오 구청장이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내려놓았을 때 해당 지역구를 승계한 인물이 김 의원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수영구에서는 강성태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고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회장이 경쟁에 나섰다.해운대구에서는 김성수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맞붙는다.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4명이 경쟁한다. 사하구에 이어 두 번째로 예비후보가 많다. 이승우 부산시의원과 김한선 부산시당 안보위원장, 임진규 시당 대변인, 정명시 시당 부대변인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