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8T00:58:29
수도권 아파트 최고가 거래, 올해 처음 10% 밑으로... “매수 심리 위축”
원문 보기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전체 거래 중 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 강남권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실수요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최고가 거래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8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수도권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율이 9.7%로 집계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율은 올해 2월 31.3%까지 올라선 이후 3월 25.1%, 4월 21.3%, 5월 19.3%로 3개월 연속 하락 추세다. 직방은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확대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고강도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면서 최고가 거래가 줄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