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국의 '노' 말끝 타박 몰상식…범여권 '노무현 성역화' 짚어봐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노 표현을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표현이라고 비판에 대해 몰상식한 타박 이라고 했다. 또한 범여권의 노무현 대통령 성역화도 짚어봐야 한다 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국 전 대표가 뜬금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향해 죽창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고향의 지역색을 드러내며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한 연예인이 조 전 대표의 몰상식한 타박으로 자의 또는 타의에 따라 고유의 색채를 잃을까 걱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연예인은 조 전 대표가 몰아가는 의도로 노 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을 것 이라며 그냥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사투리를 쓴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와 별개로, 이제 범여권의 노무현 대통령 성역화와 감정 강요도 짚어봐야 할 것 같다 고 했다. 그는 20대는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를 경험하지 못했다 라며 그들에게 책에서 배운 것 이상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감수성과 기억, 엄숙함을 기대·강요하거나 주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본인들처럼 감성으로 역사를 다루라고 강요하며 경상도 사투리의 끝말인 노 라는 글자를 피휘 (避諱·뜻이 통하는 다른 글자로 바꿔 씀)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했다. 나아가 누군가가 혹시라도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의 의도로 밈으로 소비한다 한들, 그것이 품격 있는 행동이 아니더라도 그것을 이유로 한 세대를 싸잡아 비난하거나 일베몰이를 하지 않을 때가 된 것 같다 고 했다. 아울러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성역이 아니라 여느 전직 대통령처럼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 달라는 마지막 말씀이 그 뜻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