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2T15:30:00
‘사서 하는 고생’ 이어가며 매 순간 ‘지금’을 살리라 [고혜련의 삶이 있는 풍경] (19)
원문 보기최근 여고 동창 50여 명이 경기도 연천 태풍전망대 투어에 참가했다. 휴전선과의 거리가 불과 800m로 북한 땅과 초소가 들여다보이는 ‘안보 관측지’ 방문이 뜻깊어 다들 반겼다. 신분증을 내보인 후 ‘순례’가 시작되기 전 고참인 듯한 안내 장병이 주의 사항을 전했다. 그중 한 대목, “보초 서는 군인들한테 절대 귀엽다 하면 안 됩니다”였다. “우리를 어떻게 보고 그런 소리를 하시나!” 다들 실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