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영주]국힘 시장 예비후보 4명, 여론조사 왜곡 의혹 제기
원문 보기[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이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사기관 조사와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박성만·송명달·유정근·최영섭 예비후보는 8일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심과 다른 조사 지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며 특정 후보 대세론을 인위적으로 형성하려는 시도 아닌지 의문 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여론조사 기관에 대해 과거 선거에서 편향성 논란 등으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조사 중립성을 의심케 한다 고 주장했다.또 유선전화 비중이 높은 조사 방식에 대해 착신전환 등을 통한 조직적 개입에 취약하다 며 이 같은 조사 설계는 민심 왜곡 우려를 키운다 고 지적했다.아울러 일반적인 수준을 웃도는 ARS 응답률과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조사 방식 역시 표본의 대표성과 무작위성을 훼손할 수 있다 고 말했다.이들은 경선 후보 결정 시점과 맞물려 여론조사가 발표된 점을 고려할 때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주경찰서와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설계 과정과 자료 관리, 유선전화 착신전환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또 중앙당 및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공천 심사 자료에서 배제해 달라 고 요청했다.앞서 TBC는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2~5일 영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해당 여론 조사 결과 영주시장 예비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황병직 예비후보가 43.4%,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20.1%, 유정근 전 영주시 부시장 13.5%,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8.0%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