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12T17:53:06

美 "이란 방공망·해군 고속정 공격"…이란 "케슘섬, 공격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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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케슘섬이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란 관영 IRNA 통신은 12일(현지 시간) 적이 케슘섬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케슘섬 주지사를 인용 일요일 오후 10~11발의 적의 발사체가 케슘섬을 강타했다 고 전했다.이에 앞서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케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파르스통신은 케슘섬 외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반다르아바스에서도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했다.이와 관련 미 인터넷 매채 액시오스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및 방공 시스템을 여러 차례 공습했고, 호르무즈 해협 주변 여러 지점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쾌속정을 타격했다 고 보도했다.미 CNN방송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논평을 요청했다.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맞서 걸프 지역 미국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CNN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쿠웨이트 북부 지역 국경 초소 3곳이 적대 세력의 공격으로 피해를 보았다 며 쿠웨이트 석유 회사 소유 해상 석유 시추 시설도 공격받았다 고 밝혔다.쿠웨이트 국방부 대변인인 사우드 압둘아지즈 알 아트완 대령은 (이란의) 공격으로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 쿠웨이트가 입은 물적 피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알 아트완 대령은 해상 석유 시추 시설을 노린 드론 공격으로 근로자 1명이 부상했다며 부상자는 현재 필요한 의료 조치를 받고 있다 고 설명했다.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오전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오만 등 중동 내 미국 기지를 겨냥한 재보복에 나섰다. IRGC는 공격 목표에 미군 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