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이집트 외무와 통화…"중동전 장기화시 큰 고통"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압델라티 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왕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과 이집트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지역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무력 사용을 쉽게 동원하는 것에 반대한다 고 밝혔다.또 현재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현지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제 및 지역 안보와 안정까지 위협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왕 부장은 즉각적인 휴전과 전쟁 중단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감대 라며 각국이 당사국들이 군사 행동의 ‘중지 버튼’을 신속히 누르도록 촉구해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은 이집트를 비롯한 지역 국가들과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며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의향이 있다 고 덧붙였다.압델라티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지역 정세와 이집트 측 입장을 설명하며 현재 전쟁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모든 당사국이 자제를 유지하고 추가적인 혼란을 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또 이집트는 중국의 균형 잡히고 공정한 입장과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며 사태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왕 부장은 최근 중동 지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중동 분쟁 완화를 위한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 특사 역시 현재 중동을 방문해 중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