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4T08:02:38

국군 800명은 왜 北으로 갔나 ‘국군 2개 대대 월북 사건’ [호준석의 역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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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5월 국군 최전방 대대장 2명이 같은 날 38선을 넘어 잇따라 월북합니다. 그것도 휘하 병력을 모두 끌고 월북하려다 대대적인 총격전까지 벌어집니다. 전방을 지키던 대대 두 개가 월북한 것은 국군에 엄청난 손실이자 치욕이었습니다. 당시의 대대장은 현재의 연대장 급이고, 월북한 두 명은 모두 육사 출신이었습니다. 정부 수립 1년도 안 된 신생 대한민국은 충격에 빠졌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육군참모총장까지 교체됐습니다. 대체 그들은 왜 38선을 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