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9T10:58:27

정원오 "안전 우선하는 시장으로 바꿔야" 오세훈 "'폭행' 거짓해명 피해가려 엉뚱한 '철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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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한재혁 기자 = 6·3 지방선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GTX-A 삼성역 공사구간 철근 누락 사고 등과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았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시장이 챙기지 않으면 밑에 간부들도 등한시하게 되고 직원들도 등한시한다 고 했다. 오 후보 책임론을 부각한 것이다. 이어 실명책임제를 지금 일부 하고 있는데 인허가자, 시공책임자뿐 아니라 감독 이후 감리 책임자 또는 공사 현장에 있어서 안전관리책임자까지 실명제화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고 했다.정 후보는 서울 중구 태평빌딩 캠프에서 열린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도 서울시의 안전불감증 을 언급했다. 그는 용산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사태, 반지하 참사, 싱크홀, 한강버스 사고 등이 있는데 이것이 우연히 한두 번이 아니고 계속된다면 이는 구조적으로 잘못된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단 하나의 방법은 시장을 바꾸는 일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으로 바꿔야 한다 고 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성동구는 싱크홀 사고가 제로(zero)였고 침수사고 제로, 대형 안전사고 제로였다 며 리더가 어떤 것을 우선해야 하느냐에 따라 명확하게 갈려지는 일 이라고도 덧붙였다. 반면 오 후보는 민주당은 이 철근 문제로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데,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선거 행태 라며 이 사건이 보도되고 지난 며칠의 진행 경과를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다 고 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은 이 사건을 어떻게든 은폐 의혹으로 몰고 간다 라며 분명한 사실은 저는 사나흘 전에 뉴스를 보고 이 사실을 알았다. 저한테 사전 보고는 없었다. 민주당이 바라는 것처럼 시장에 보고된,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민주당 정 후보는 대시민 사과를 해야 한다. 국토부 장관도 사과해야 한다. 이 사안을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의혹을 부풀리고 괴담 수준으로 확산하는 민주당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고 했다. 또한 이날 관광공약 발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겁하게 엉뚱한 철근 논란 으로 5·18 (폭행 전과 거짓 해명 의혹을) 피해 가려 시도했다. 옹졸하고 치졸한 선거 전략 이라며 거기에 온 민주당이 동원돼서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다. 집권당답지 않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고 했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감사의정원 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감사의 정원은 전쟁기념관으로 이전할 생각 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도와준 나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그 덕분에 대한민국이 번영했다는 사실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공간 이라며 감사의 정원에 대한 정치적 공격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자제해야 할 것 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감사의정원 준공식 참석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시장 자격으로 참여한 게 아니라 시장 후보자로 참여했다. 상식 밖의 정치적 주장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