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8:00:00
국제 마약 범죄 타깃이 되고 있는 한국 중년 남성들
원문 보기최근 태국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타려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공항에서 붙잡혔다. 직업군인이었다가 은퇴한 A씨의 손엔 가방이 들려 있었는데, 그 속에 마약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채팅 앱으로 중국인 여성을 알게 됐다. 홍콩에 있다는 그녀가 부탁을 해왔다. “여행 경비를 줄 테니, 태국에 들러 보관 중인 가방을 홍콩으로 좀 가져다주세요.” A씨는 그녀를 보고 싶은 마음에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부탁대로 태국에 갔다가 졸지에 범죄자가 된 것이다. A씨는 현지 경찰서에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