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0T22:42:38
“이란 인프라에 폭탄 ‘톡톡톡’ 떨어질 것”…美, 대규모 단기 타격 작전 저울질
원문 보기미국 행정부가 이란 내 주요 시설 폭격을 공개적으로 예고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평화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전방위적 군사 압박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 최고위급 회의를 열고 이란 중심부를 겨냥한 대규모 단기 타격 작전을 검토하며 중동 지역 전운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10일(현지시각) 악시오스와 CBS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미 중부사령부를 방문해 이란 핵심 시설 폭격 계획을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재진에게 “이란은 좋은 합의를 할 기회가 있었지만 협상을 두고 계속 시간을 끌며 ‘톡톡톡(tap, tap, tap)’ 건드리고만 있다”며 “대신 그들은 이란 핵심 시설에 폭탄이 ‘톡톡톡’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우리는 폭탄으로 협상할 것이며 미국은 그 분야에 매우 능통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