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권자 우롱하나…與 귀책사유 있는 안산갑·평택을 등 공천 말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원들의 의원직 상실 판결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에 민주당 소속 후보를 공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손톱만큼이라도 양심이 남아있다면 경기 안산갑과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까지 민주당 의원들의 귀책 사유로 인해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른팔, 1심에 이어 2심까지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연일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조만간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이 나올 텐데 아무리 길게 잡아도 최대 1년 이내 의원직 상실이 예정돼있는 사람을 민주당이 공천한다면 그 자체로 민주당은 도덕 파탄 정당 선언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김 전 부원장의 예상 출마지로 거론되는 경기 안산갑과 평택을 등을 거론하면서 그 지역에서는 민주당 때문에 4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를 3번이나 치러야 하는 결과가 되는데 이렇게 유권자를 우롱하고, 혈세를 낭비하고, 선거를 희화화해도 되는 것인가 라고 말했다.이어 16년 전 1심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유죄 판결이 나온 이광재 전 의원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공천했던 결과가 어떻게 됐나. 고작 반년 만에 도지사직을 상실해서 아까운 혈세 낭비 보궐선거를 또 치러야 했다 며 민주당은 다시는 그 같은 우를 범하면 안 된다 고 했다.정희용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후보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며 지난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 거래를 하다가 의원 제명까지 거론되자 민주당에서 탈당했던 인물도 다시 의원이 되겠다고 시사했다 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민주당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있다고 한다 며 금품 수수 의혹 속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공천을 받자 기다렸다는 듯 불기소 처분 면죄부를 받았던 민주당 부산시장 사례를 보고 너도나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 아닐까 한다 고 했다.이어 특히나 일부 지역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선거가 치러짐에도 국민 눈높이는커녕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후보들을 내세우고 있다 며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다른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로 국민들께 선택받고 신뢰받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