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4T15:50:00

청년 희망 연봉은 3500만원… 대기업 초임보다 1500만원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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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 조건으로 높은 연봉을 가장 우선시할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달리, 이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의 요건에는 연봉 외에 다른 것도 있었다. 우선 청년들이 원하는 연봉 수준은 대기업같이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지난해 4월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들이 일할 의향이 있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 수준은 평균 3468만원이었다. 응답자의 82%는 연봉이 4000만원 미만이어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답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의 대졸 정규직 초임은 초과급여를 뺀 연간 임금 총액 기준으로 평균 5001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