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6T15:45:00

美·유럽 갈등 속… 찰스 3세, 오늘 美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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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7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워싱턴DC, 뉴욕, 버지니아를 순서대로 방문한 뒤 북대서양의 영국령 버뮤다를 돌아보고 30일 귀국한다.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 미국을 19차례 방문했지만 즉위 후 방미는 처음이다.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 재위하는 동안 미국을 네 차례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비공개 티타임으로 일정을 시작해 28일엔 미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영국 국왕의 의회 연설은 걸프전 직후였던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이후 3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