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5T15:33:00

“부산 생산 수출 물량, 내수 전환 검토… 전기차 가격 할인 경쟁엔 동참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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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그룹이 최대 주주인 스웨덴 브랜드 폴스타는 수입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작년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 중형 SUV ‘폴스타4’ 위탁 생산을 맡겨, 북미 등으로 수출한다. 반면 국내에 판매하는 폴스타4는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해 온다. 한국산은 수출해 대중 무역 장벽을 넘고, 중국산을 들여와 ‘가격 경쟁력 갖춘 고급 전기차’로 포지셔닝하는 전략이다.폴스타는 테슬라, BYD와 더불어 최근 중국산 전기차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다. 지난 8일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를 만나 중국산 전기차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물었다. 함 대표는 2009년 벤츠코리아를 시작으로 아우디폭스바겐과 볼보를 거친 수입차 최연소 CEO(최고경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