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9T02:05:19

이 대통령 "한·몽 핵심광물 공급망 전주기 함께 참여…새로운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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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뉴시스]조재완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광산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생형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한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몽골 국영매체 몬차메 인터뷰에서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기술 및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예를 들어 탐사부터 제련, 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연계 재활용 인력양성까지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의 전주기에 걸쳐 함께 참여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이라며 특히 지난해 개소한 희소금속센터가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은 한국에는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몽골에는 산업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 기술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양국의 협력 모델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며 양국 관계 강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측면에서 몽골의 역할에 대해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돼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일 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특히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선 지난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36만 명을 기록했다 며 국민 간의 신뢰와 호감은 어떤 협정보다도 강력한 한-몽 관계의 토대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 수교 40주년까지 양국 인적 교류 5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양국 인적 교류 50만명을 달성하자고 제안할 예정 이라며 아울러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 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는 등 인적 교류 50만 시대를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기로 할 것 이라고 했다. 또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의 처우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 이라며 항공노선과 운수권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도 함께 넓혀가야 할 것 이라고 했다. 이번 몽골 방문에 대해선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몽골인들에게 황금(알탄) 이라는 말은 번영과 영광을 상징하는 단어인 만큼 양국이 함께 만들어 나갈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역시 양국 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새로운 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또 양국 간에는 교역과 공급망, 보건, 기후 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 함께 풀어가야 할 협력 과제들이 적지 않다 며 이번 방문이 이러한 현안들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과 몽골이 서로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