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7T09:04:07

정청래,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감찰 지시…전북지사 경선 차질 불가피(종합)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앞서 한 언론은 이 의원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체를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고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정 대표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고 했다. 이처럼 8일 실시되는 전북지사 본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 2명 중 1명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선 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주에는 유력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제명돼 경선 레이스에서 이탈했다.전북지사 경선 경쟁자인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경선 일정 연기 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일 시작되는 본경선 일정과 관련해 연기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당 측에) 드렸다. (조사) 결과를 보고 경선을 치르는 것도 방법이지 않겠느냐 고 했다.다만 이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고 제가 개최한 자리가 아니었다 며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자리였다. 저의 개인 식사 비용 또한 직접 지불했다 고 주장했다.이어 간담회 자리가 완전히 해산되기 전에 먼저 이석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식사비용 지불 등은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며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북지사 경선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 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