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원주]원강수 "학력 의혹" vs 구자열 "한심한 일"
원문 보기[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를 겨냥해 학력 및 대학원 이력 의혹을 제기하며 검증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원강수 후보는 1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는 후보가 어떤 학력과 이력을 거쳐왔는지 알 권리가 있다 며 구 후보의 학력 사칭·허위 기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의힘 강원도당 민주당 후보 검증특위가 발표한 자료를 언급하며 구 후보가 2008~2009년 언론 인터뷰와 2010년 본인 포털 카페에서 연세대 정경대학원 졸업 또는 석사과정 이라고 소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이력에는 관련 학력이 기재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이어 2014년 선관위 등록에서야 연세대 정경대학원 3학기 재학 이력이 등장한다 며 최소 수년간 허위 또는 과장된 학력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2010년 선관위 신고 당시 최종학력이 방송통신대 3학년 재학으로 기재돼 있었다 며 학사 학위 취득 이전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는 점도 의문 이라고 문제 삼았다.강원대 박사과정 수료 이력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원 후보는 구 후보가 강원도지사 정무특보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강원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 며 비서실장 업무와 주간 박사과정 병행이 현실적으로 가능했는지 의문 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실제 수업에 출석했다면 근무시간 이탈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반대로 출석 없이 학점을 취득했다면 학사 운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주장했다.일부 기자들의 당시 대학원 과정이 야간·주말 수업 또는 연구보고서 대체 방식으로 운영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론에 대해 관련 자료와 출석 기록 등은 당사자가 공개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 며 이는 공직 후보자의 신뢰성과 직결된 사안 이라고 답했다.한편, 구자열 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참 한심스러운 일 이라며 잠시 후 반박 자료를 낼 테니 기다려 달라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