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2T05:07:32

‘돌풍’이라던 한국계 민주사회주의 후보… 투표함 여니 접전 속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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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러진 미국 위스콘신주(州)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개표율 94% 현재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후보(39.5%)가 데이비드 크롤리 후보(40.0%)에 0.5%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생인 홍 후보는 민주당 내 강성 진보 그룹인 이른바 ‘민주사회주의(DSA)’ 진영 인사로 이번 경선을 앞두고 보편적 무상 교육, 공공 식료품점 도입, 최저 임금 20달러 인상, 부유층에 대한 파격적 증세 등을 공약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선거 직전 일부 여론 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운 차이로 압도하며 낙승이 예상됐지만, 홍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위스콘신 사상 첫 여성·아시아계 주지사를 노렸지만 패색이 짙어졌다.